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 ‘2019 대한민국 기술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URL복사

Monday, December 16, 2019, 15:12:0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네오크레마(311390)는 김재환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으로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하는 포상인데요. 이는 산업기술 진흥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유공’ 분야와 우수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에 시상하는 ‘기술대상’ 분야로 나뉩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소재의 개발과 생산을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식품 바이오 기업인데요. 주력제품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피부개선 효과를 가지는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과 식이량 조적 효과를 가지는 효모 펩타이드 제품 등이 있습니다.

 

네오크레마의 저분자 효모 펩타이드는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식욕·지방축적을 억제해 주는 기능성 식품소재입니다. 이는 장기간 섭취하더라도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본 제품은 인체임상 4편을 포함, SCI 논문만 12편이 발표됐을 뿐 아니라 국내는 물론 유럽 등지에서 관련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 받고 있는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본 소재가 주 원료로 적용된 상품이 최근 5년 동안 다이어트식품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이 시작됐으며 동남아와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최근 급속히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제품은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인데요. ‘모유성분인 갈락토실락토스가 강화된 갈락토올리고당 제조방법’과 ‘피부미용용 식품조성물 및 화장품 조성물’ 2가지의 특허를 획득했습니다.

 

본 제품은 모유 성분이 강화돼 유아식에 적용하면 모유를 섭취했을 때와 유사한 프리바이오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체 임상을 통해 장환경 개선과 피부개선(보습, 주름, 미백) 효과를 검증한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를 화장품에 적용해 피부에 존재하는 상재균 중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대표적 유해균인 스타필로코커스 등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고 임상적으로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 또한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네오크레마는 이러한 연구개발 결과물을 사업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 등 100여 개국에 글로벌 영업을 담당하는 대리점 구축을 완료해 작년에는 국내 업체로는 드물게 기능성 식품소재로서 약 670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재환 대표는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해 마이크로바이옴의 작은 성공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비건육을 비롯한 클린라벨 제품, 3D 푸드 프린터를 응용한 맞춤형 영양 제품, 맞춤형 HMR 등 미래 식품의 개발에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