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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글로벌 빅파마와 주요 파이프라인 미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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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9, 2019, 14:12:0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나이벡(138610)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내년 1월 13일부터 4일간 참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자사 기술력을 설명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관계자, 투자자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행사는 매년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로 40여 개국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입니다.

 

나이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들과 펩타이드 항암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나이벡의 펩타이드 항암제는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를 한 결과 종양은 500% 이상, 암의 전이 억제율은 700%이상 감소를 확인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10월 연구용 신약 후보물질 단백질 공급 계약을 맺은 빅파마와는 추가적인 공급 계약과 펩타이드의 기술적용 분야 확대와 관련한 사업관련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펩타이드 기반의 골다공증·비알콜성지방간염·염증성장치료제와 관련한 주요 제약사들과의 미팅도 예정돼 있습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가 세 번째”라며 “지금까지 컨퍼런스에서 만난 글로벌 빅파마들과 계약을 진행하게 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콘퍼런스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향후 추가 계약을 진행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콘퍼런스에서 논의를 시작한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계약이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며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을 신약 개발에 적용하고자 하는 제약사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현재 다수의 빅파마들이 협업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입니다.

 

정종평 대표는 “회사가 글로벌 기업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우리 기술에 관심있어 하는 제약사들과의 추가 미팅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글로벌제약사들과 가시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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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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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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