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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재활용 로봇자판기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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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0, 2019, 15:12:47

페트병·캔 무인수거기 ‘네프론’ 활용..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 적립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여의도본점에서 ‘자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손성환 한국세계자연기금 이사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트병·캔 무인수거기‘네프론’을 활용한 친환경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소셜벤처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재활용 로봇자판기입니다.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은행에서 개설된 계좌를 통해 포인트를 환급하는 경우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적립하고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친환경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네프론이 설치되는 서울 소재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저감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환경 인식제고에 힘쓸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관련 NPO(Non Profit Organizaton, 비영리단체), 소셜 벤처(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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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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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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