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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싱가포르 外 아시아 지역서 의약품 입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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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9, 15:12: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램시마’, 태국 ‘허쥬마’ 정부 입찰 수주 성공
“글로벌 직판 경쟁력 재확인..‘램시마SC’의 유럽 직판 성공 청신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직판 성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정부 입찰에 참여해 3년 연속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입찰은 싱가포르에서 매년 진행되는 정부 입찰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에 이어 2020년에도 인플릭시맙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국공립병원(Health Cluster)에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독점 공급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말레이시아 정부 입찰에도 성공했습니다. 그 동안 ‘램시마’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사보험 시장에만 독점 판매 중이었으나, 이번 입찰 성공으로 공보험 시장에도 진출하게 돼 향후 2년 동안 사실상 말레이시아 인플릭시맙 시장을 독점하게 될 전망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입찰 수주에 대해 “성공적인 직판의 결과”라고 평했습니다. 또한 이번 입찰이 추후 브루나이 등 인접해 있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져, 회사의 바이오시밀러의 입찰 성공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램시마’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인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지난 10월 태국에서 개최된 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해당 입찰은 태국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40% 규모에 해당하며,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3월부터 1년 간 태국 국공립병원에 ‘허쥬마’를 독점 공급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3개국 입찰 수주는 올해 초 싱가포르 ‘램시마’·태국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이어 당사의 글로벌 직판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뜻 깊은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년 간의 글로벌 유통 경험을 통해 쌓은 셀트리온헬스케어만의 마케팅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램시마SC’(램시마 피하주사제형) 유럽 직판 및 성장시장 내 직판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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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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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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