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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CES 2020서 IoT 생활가전 ‘카카오프렌즈 홈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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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4, 2019, 09:12:22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등 총 7종 구성..카카오 캐릭터 활용한 디자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카카오프렌즈가 ‘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캐릭터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생활가전 제품으로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2020)에 첫 출사표를 던집니다.

 

카카오IX 캐릭터 브랜드인 카카오프렌즈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활가전 제품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프렌즈 홈킷은 스마트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알람, 센서, 체온계 등 7종으로 구성됩니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과 연동됩니다.

 

 

카카오프렌즈는 제품 디자인에 공을 들였습니다. 디자인 그룹 ‘넨도’와 협업했습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는 각 제품 기능과 개성을 외관에 녹여내 시각화한 ‘아이콘’을 내세웠습니다.

 

예를 들어 체중계는 가벼워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는 ‘구름’ 형상으로, 가습기는 증기의 ‘물방울’ 모양으로, 공기청정기는 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모티브로 꾸몄습니다. 여기에 제품에 동봉되는 카카오프렌즈 인형이 각 제품에 살고 있다는 설정을 부여했습니다.

 

홈킷 시리즈 중에서는 스마트 체중계가 가장 먼저 출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해외 시장에서 출시한 뒤 내년 5월에 국내에 내보낼 계획입니다. 이어 스마트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등 3종을 글로벌 동시 출시합니다.

 

카카오프렌즈는 CES 2020 테크 웨스트에 부스를 마련합니다. 이곳에서 제품 시연과 전시를 합니다.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 램프, 스마트 공기청정기, 스마트 가습기 등 4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포토존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위트있는 감성이 더해진 홈킷 시리즈를 CES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차가운 이미지의 전자제품에 카카오프렌즈만의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홈킷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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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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