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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차 처분하면 개소세 70% 감면...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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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4, 2019, 11:12:45

車산업협회, 제도 시행 앞서 사전검증시스템 구축..“오류 따른 불편 방지”
연료무관 10년 이상 노후차 대상..교육·부가세 합해 최대 143만원 감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내년 1월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제도 시행에 앞서 수요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검증시스템을 새로 구축했습니다.

 

24일 협회에 따르면 각 제조사의 영업점에서 노후차 폐차지원 사전 검증시스템이 다음달 1일부터 가동됩니다. 노후차 폐차지원 제도의 적용대상 차종이 일부 변경됐기 때문에 오류를 막기 위한 차원입니다.

 

협회는 각 제조사로부터 폐차 및 신차구매 대상차종의 모델별, 연료별 데이터 등을 협조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폐차 지원 차종은 휘발유, 경유, LPG 등 10년 이상 지난 모든 노후차가 해당되는데요. 다만 신차 구입은 경유차를 제외한 휘발유, LPG 등 승용차만 적용됩니다.

 

협회에 따르면 2009년 12월 31일 이전 신규등록(최초등록)된 노후차를 말소등록(폐차·수출)하고 전후 2개월 이내 신차를 구입하면 개소세를 70%(100만원 한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노후차 폐차 지원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데요. 교육세와 부가세를 포함해 최대 143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현재 시행되고 있는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제도는 이달 31일 종료됩니다. 또 일반 승용차를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도 동시에 끝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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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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