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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해의 인기 검색어는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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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9, 09:12:42

십일절 배민과 선보인 ‘배민 쿠폰팩’ 영향
삼성·애플 블루트스 이어폰 2·3위 차지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1번가의 2019년 누적 검색데이터와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배달의민족’, ‘갤럭시버즈’, ‘에어팟2’ 등이 올해의 인기 검색어로 꼽혔습니다. 올해 최고 인기상품엔 ‘아이폰11’(결제거래액 기준), ‘배달의민족 더하기쿠폰’(결제수량 기준) 등이 올랐습니다.

 

11번가는 이 같은 집계를(12월 13일 기준) 26일 밝혔습니다. ‘배달의민족’이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은 11번가가 십일절 기간 배달의민족과 함께 선보인 ‘배민 쿠폰팩’의 흥행 때문이라고 11번가는 분석했습니다.

 

삼성 ‘갤럭시버즈’와 애플 ‘에어팟2’은 무선 이어폰의 인기로 각각 2·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먹방’ 콘텐츠로 유튜브 등에 자주 등장한 ‘지구젤리’(4위), ‘빼빼로’(18위) 등 인기 간식들도 상위에 올랐습니다.

 

그 외 연예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시서스가루’(17위),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캐릭터게임 ‘브롤스타즈’(20위) 등도 많이 검색됐습니다. 인기 드라마와 아이돌의 영향으로 ‘장만월 원피스’, ‘다우니 어도러블’ 등도 100위권 안에 집계됐습니다.

 

거래액 기준 올해 판매 1위 상품은 ‘아이폰11’이었습니다. 아이폰11 자급제 예약판매 행사에 이어 십일절에도 많은 물량을 준비해 휴대폰 판매 리더십을 꾸준히 이어온 영향입니다. 이어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4위), ‘LG그램 노트북’(8위), ‘트롬 듀얼인버터 건조기’(10위)도 상위에 올랐습니다.

 

결제수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판매한 상품은 십일절 흥행 상품이었던 ‘배달의민족 더하기쿠폰’이었습니다. 이어 ‘다이어트’, ‘뷰티’, ‘헬스’에 대한 관심으로 ‘닭가슴살’(2위), ‘네이처바이 마스크팩’(3위) 등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11번가는 성별·연령대별로 봤을 때 “남성들은 전반적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의 디지털 제품을 많이 검색했다”며 “특히 10대~20대 남성들은 ‘에어팟’을, 20대 남성은 ‘닭가슴살’과 같은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많이 검색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여성들은 패션의류와 생필품을 많이 검색했다”며 “20대 여성들은 ‘업타운홀릭’, ‘블랙업’, ‘사뿐’ 등 소호브랜드를, 40대~50대 여성들은 ‘에어프라이어’, ‘쌀20kg’, ‘생리대’, ‘커피믹스’, ‘생수’ 등의 생활필수품을 주로 검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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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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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뜨는 ‘스몰 럭셔리’…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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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10:35:1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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