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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네틱스, 대체육 핵심 ‘육즙성분’ 추출방법 특허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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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0, 09:01:4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 바이오제네틱스는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대체육분야 최초 미래형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위드바이오팜’과 대체육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특허는 지난달 ‘대체육 대량생산 및 상업화 핵심특허’ 출원 완료에 이은 두 번째 특허 출원이다. 콩뿌리혹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인 육즙성분을 추출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다.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은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인 반면 바이오제네틱스의 제품은 핵심기술인 육즙성분이 가미돼 맛과 식감면에서 기존제품과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하다.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은 향후 10년 내로 최대 1400억달러(약 166조 54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46억 달러보다 30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대체육은 이번에 개최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도 소개될 만큼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지난 2016년 대체육으로 만든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를 개발해 화제가 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는 CES 2020에 콩으로 만든 인공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처음 공개했다.

 

UN은 돼지고기가 전 세계 육류 섭취량의 36% 가량 이라고 평가했는데 대체육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대체육 대량생산 특허 출원에 이어 육즙성분 추출방법까지 특허를 완료하면서 대체육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유전자재조합이 아닌 콩뿌리혹에서 추출하는 방법”이라며 “유전자조작(GMO) 콩을 이용한 기존 인공육제품들에 비해 안전성 면에서 훨씬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이어“현재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상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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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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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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