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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항암 치료 물질’ 6개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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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08:01: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나이벡(138610)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항암 치료제와 항암 치료제에 접목된 펩타이드 플랫폼(NIPEP-TPP)과 관련해 6곳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물질공급계약(MTA)과 비밀유지계약(CD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공급시기 등 상호협의를 거쳐 관련 데이터와 물질을 전송할 계획이다. 나이벡은 이번 JP모건 컨퍼런스의 기업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독일의 바이어스도르프 등 15개에 달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도입과 물질공급 계약 등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베링거인갤하임과 간·폐 섬유증 ▲일본 에자이 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중국 치루 제약과는 골다공증 치료제에 관한 미팅을 진행하는 등 주요 파이프라인 협업 관련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JP모건 컨퍼런스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도 기술발표·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나이벡 기업소개,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골다공증 치료제를 비롯한 5가지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발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미국 컨퍼런스 일정 중 몇몇 글로벌 제약사들과는 후속 마일스톤 지급, 상세 계약기간 협의 등 비교적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상당부분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벡은 올해초 글로벌 5대 제약사 가운데 한 곳과 전임상 후보물질에 대한 공급 관련 공식계약과 동시에 첫 발주를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이와 관련한 후속 논의를 통해 종양 치료제 포함 2종의 전임상 후보 물질인 단백질 제조 공급과 관련한 이슈들을 협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컨퍼런스 기간동안 나이벡과 협업에 관심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았다”며 “나이벡은 이미 선두 글로벌 제약사와 물질공급계약을 체결해 공급을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나이벡의 펩타이드 기술 도입과 물질공급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어 향후 기술이전과 물질 공급 계약을 통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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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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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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