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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보이는 ARS’ 도입...연결대기시간 40%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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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14:01:00

스마트폰 보급 확산 힘입어 업계 최초 도입..직관적 피드백 가능
점포정보·서비스·결제수단·행사 등 단순 고객 문의가 37% 차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를 도입했습니다.

 

이마트24는 스마트폰 보급율이 95%에 달하는 통신환경에 맞춰 고객의 궁금증을 보다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이는 ARS’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가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5%로 조사대상 27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보이는 ARS는 ▲위치·운영시간 등 점포정보 ▲행사·이벤트 ▲결제수단 ▲택배 ▲서비스 등 단순 문의를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 해 3개월 간 1만여건의 고객 문의를 분석한 결과 점포 정보(24%), 서비스(7%), 결제수단(4%), 기타(3%) 등 총 37%가 단순 문의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24는 단순 문의 고객이 ‘보이는 ARS’를 활용함으로써 고객 센터 연결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63%에 해당하는 복합 문의 고객 응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보이는 ARS’를 이용한 고객이 평균 50%에 달했으며, 고객 연결 대기시간은 기존 10초에서 6초로 40%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해부터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이에 고객 문의에 대한 정확하고 직관적인 피드백과 연결 시간 단축이라는 장점이 기대되는 ‘보이는 ARS’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실행해 고객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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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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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고방열 모바일 D램’ 공급…“스마트폰 발열 잡는다”

2025.08.28 09:1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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