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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고품질 NK세포치료제 대량증식 가능...기술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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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9, 2020, 14:01: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케이맥스(182400)는 말초혈액에서 분리한 NK세포를 체외에서 고품질로 대량증식한 면역세포치료제 제조기술(슈퍼NK)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본 특허는 ‘NK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에 관한 제조생산 기술특허다. 고순도 NK세포를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배양 때 고품질 NK세포치료제를 수천 배 이상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혈액 내 NK세포의 비율은 10~15% 수준이다. 이에 소량의 말초혈액에서 대량의 NK세포를 획득하기 위해 장기간 배양하는데 약 한 달 동안 진행하면 NK세포 노화로 배양이 잘 되지 않았던 한계가 있었다.

 

또 암 환자의 경우 NK세포 활성도가 낮고 환자 특성에 따라 배양이 충분하게 되지 않기도 해 100ml 이하 소량의 혈액으로는 3~4 dose의 치료제만 생산이 가능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이 기술은 암 환자의 특성에 상관 없이 소량의 말초혈액(70~80ml)에서 수천배에서 수십억배까지 장기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며 “장기간 배양하더라도 NK세포의 항암 살상능력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기존 기술과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종세포치료제의 경우 이러한 고품질의 NK세포치료제를 수백만 dose의 규모로 대량 생산하는 것이 필수 요건”이라며 “상용화 때 동종 면역세포치료제의 생산·공급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이미 이 기술력을 적용해 면역세포치료제 물질 SNK01을 확보하고 현재 미국에서 불응성암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에서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건선을 대상으로 한 멕시코 임상1상도 조만간 마무리가 될 예정”이라며 “엔케이맥스는 미국 특허 취득으로 면역세포치료제 대량생산의 한계점을 극복한 제조기술에 대해 미국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가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관리를 넘어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동종세포치료제와 CAR-NK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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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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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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