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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작년 영업익 9901억...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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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30, 2020, 14:01:55

매출 10조 7196억으로 역대 최고 실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SDS가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SDS는 30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2조 7827억 원, 영업이익은 3262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 7196억 원, 99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3%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 80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 관계사 외 기업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대외 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애널리틱스(Analytics), 솔루션 등 4대 정보기술(IT) 전략사업은 2년 연속 IT서비스 사업 매출 3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사업분야별로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지난 2018년 5조 6569억 원에서 3.8% 늘어난 5조 872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조 ▲금융 ▲보안 등 다양한 업종에서 대외 고객을 확보하며 대외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업 매출은 전년(4조 3775억 원) 대비 10.7% 증가한 4조 846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업종에서 전년 대비 38% 늘어난 77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SDS는 “올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했다”며 “글로벌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사업에 겨냥해 신규 고객과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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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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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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