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트레일블레이저와 UFC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닮은 이유는?

URL복사

Tuesday, February 04, 2020, 10:02:55

뛰어난 기술로 작은 몸집 극복..한국 넘어 전 세계에 이름 알려
트레일블레이저 인도 시작..1호차 고객·홍보대사에 정찬성 선정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고객들에게 본격 인도합니다. 국내 1호차의 주인공은 UFC에서 맹활약 중인 정찬성 선수인데요. 트레일블레이저와 정찬성은 기술로 체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4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정찬성 선수에게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 선수를 비롯해 카허 카젬 사장,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차량을 전달받은 정 선수는 “기존 차급을 뛰어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로 체급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매력의 격투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며 “차를 처음 본 순간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아내가 RS 모델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가족 모두가 차량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톨레도 부사장은 “끈질긴 도전정신과 앞선 기술로 한국 이종 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연 정찬성 선수처럼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개척자’라는 차명에 걸맞게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차량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욱 많은 고객들이 기존 SUV에서 경험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만족을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정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작은 체구를 가졌지만,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작은 차체를 다양한 첨단 기술로 극복했고, 해외시장에서 맹활약할 수출 전략차종이기도 합니다.

 

특히 정 선수는 ‘트위스터’라는 고급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며 이름을 알려왔는데요. 트레일블레이저도 9단 자동변속기, 스마트폰 무선 연결,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기존 소형 SUV에서 볼 수 없던 고급사양이 최대 무기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정 선수를 트레일블레이저의 홍보대사로 선정했습니다. 한국지엠은 앞으로 6개월간 정 선수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의 상품성과 장점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오늘부터 고객 인도 개시와 더불어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 트레일블레이저를 전시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과 상담을 확대해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초기 시장 반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