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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지난해 수익 저조...올해 턴어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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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20, 10:02:3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로봇 모션·에너지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지난해 매출액 821억 6997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억 4890만원으로 86.2% 감소했다.

 

회사 측은 “로봇·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매출과 수익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4분기부터는 로봇 모션과 에너지 제어, 수출 분야 등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올 한 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익 구조가 비교적 탄탄한 로봇 모션 제어 분야의 매출 비중 향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232억 2272만원, 6억 4343만원을 기록했다”며 “3분기까지 이어지던 누적 적자 상태를 벗어난 상태. 이 흐름을 올해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도 “올해는 우리 전문 분야인 로봇·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돼 양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내부적으로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이익을 크게 개선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설립한 중국 합자법인이 본궤도에 오르고 연구개발에 성공한 다양한 제품의 상용화가 이어지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의 로봇 모션 제어에 필요한 컨트롤러와 드라이브, 엔코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필수 품목인 에너지 전력 변환 장치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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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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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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