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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싱가포르 중심지 철도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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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8, 2020, 09:02:55

싱가포르 주롱 이스트 환승역 확장·연결 공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은 싱가포르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을 확장·연결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림은 앞으로 84개월간 공사를 진행,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현지에 신설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싱가포르 중심가의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연결하는 공사입니다. 사업비 1억9700만 싱가포르 달러(약 1680억원)의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입니다.

 

대림은 앞으로 주롱 이스트 환승역의 확장과 고가교(500m)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수행하게 됩니다.

 

대림은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 사토 쿄교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림이 제시한 공법이 도심지 혼잡구간서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적합하다고 인정받아 최종 시공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게 대림의 설명입니다.

 

한편 대림은 그간 국내외서 쌓아온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공업체로 인정받고 싱가포르에서 대형 SOC 프로젝트를 여럿 수행 중입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톰슨 라인 지하철 공사, 투아스 항만 공사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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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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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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