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기자] 삼성생명은‘1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인‘DJSI WORLD’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1999년부터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SAM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매년 재무적 성과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로는 최초로 DJSI WORLD 를 수상한데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글로벌 Top15, 아시아 Top3’보험사로 평가받았다.
올해 평가대상 115개사 중 AXA(프랑스),Swiss Re(스위스) 등 15개사가 선정됐다. 삼성그룹 내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증권이 포함됐다.
DJSI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JP모건, UBS, 도이치방크 등 세계 60여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17조원 이상을 DJSI 편입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세계적인 금융사가 포함돼 있는 DJSI WORLD 2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고객을 사랑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JSI시상식은 내달 30일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