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아이에이네트웍스,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기업과 초소형 QRNG 양산 MOU 체결

URL복사

Monday, March 02, 2020, 09:03:4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는 SK텔레콤 투자회사인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 Quantique과 초소형 QRNG(양자난수생성기)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QRNG는 5G시대 최고의 보안 기술로 알려진 양자암호통신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이다.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암호키를 만들기 위해 불규칙한 난수 패턴을 생성하는 칩 솔루션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QRNG 칩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통신보안 암호화 센서에 적합한 소형 모듈 디자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ID Quantique과 양산 제품에 대한 기술 검증을 마쳤다.

 

ID Quantique은 2018년 2월 SK텔레콤이 투자한 스위스의 양자암호통신 전문기업이다. 양자암호통신 관련 매출과 특허 보유 세계 1위 업체다. 유럽연합의 양자암호 시험망 구축사업에 QKD(양자키분배기) 최대 공급사로 참여하는 등 QKD, QRNG를 중심으로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아이에이네트웍스의 특허기술인 ‘NeoPAC 3D Thin 모듈’을 이용한 QRNG 개발과 위탁생산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ID Quantique은 아이에이네트웍스의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QRNG 신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도 해당제품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3년간의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초소형 QRNG 칩 개발을 위한 기술력과 요구사양(사이즈 및 신뢰성 기준)을 갖췄기 때문에 ID Quantique과 적시에 사업 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현존 가장 작은 크기의 QRNG 칩을 양산·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ID Quantique과 TF팀(태스크포스)을 구성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자암호통신 시장이 연평균 40%씩 크게 성장하고 QRNG 칩이 스마트폰 외에도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폭넓게 적용됨에 따라 시장 성장에 따른 관련 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