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여행사들에게 손 소독제를 전달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여행사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앞으로도 기내 소독과 단체행사 자제 등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항공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참 좋은 여행, KRT, 온라인투어, 롯데관광 등 17개 여행사를 직접 찾아 1000만 원 상당의 애경 '랩신’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여행사에 손소독제를 전달했는데요. 모두투어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에 항공사도 힘들텐데 여행사 직원들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운항을 종료한 항공기는 매일 소독하고, 기내에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비치한 상태입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발열, 기침 등 증세가 있는 승무원은 바로 업무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단체행사 및 집합교육 등도 자제하는 등 사업장의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