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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세요"...CU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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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03, 2020, 14:03:04

100% 당첨 페이득 룰렛 이벤트..초콜릿, 디저트, 과일 50% 할인 혜택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제 CU에서 암호화폐로 상품구매가 가능합니다.

 

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페이코인(Paycoin)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합니다.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인데요. 동일 명칭의 암호화폐 페이코인(화폐 단위 PCI)을 사용합니다.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는 암호화폐결제 전문 앱인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 가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요. 결제 시에는 ‘페이 프로토콜 월렛’의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결제 시점의 페이코인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이 페이코인으로 환산되어 차감됩니다.

 

CU 측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이유로 "결제 수단의 다양화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페이코인의 결제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1%에 불과합니다.

 

 

아울러 CU는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100% 당첨 페이득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CU 멤버십 앱 ‘포켓 CU’에서 룰렛을 돌리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무작위로 3000~15000원 상당의 20~100PCI가 고객의 페이 프로토콜 월렛으로 3일 안에 적립됩니다.

 

또 3월 말까지 페이코인으로 초콜릿, 디저트,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결제금액의 50%를 즉시 할인해주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페이코인은 고객의 페이 프로토콜 월렛으로 3일 이내 적립됩니다.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이번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차세대 결제 시스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CU는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 20여 가지의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 건수 역시 지난 2017년에는 전년 대비 81.4%, 2018년 122.8%에 이어 지난해에도 158.2%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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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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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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