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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 증시 폭등·韓 금리인하 기대감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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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5, 2020, 16:03:2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이상 급등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급등했고 주요국의 금리인하가 이어지며 우리나라도 이달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모습이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3포인트(1.26%) 올라 2085.26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다우지수는 4.50% 이상 올랐다.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의 윤곽이 드러나는 ‘슈퍼 화요일’에 중도 성향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주요 7개국(G7) 차원의 공조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깜짝 금리인하를 선보인지 하루 만에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한국은행도 이달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은이 완화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부상했다”며 “이달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바이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게다가 우리나라도 완화적 통화정책 대열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증시를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3208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2186억원, 128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섬유의복 등은 2% 이상 올랐고 증권,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보험, 비금속광물, 통신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제조업, 음식료품, 서비스업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상승세였다. 셀트리온과 LG화학인 각 4%, 3% 이상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삼성물산, 삼성SDI가 1% 이상 강세였다. 이밖에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전자도 빨간불을 켰다.

 

이날 거래량은 6억 5994만주, 거래대금은 7조 8066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1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42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52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8.46포인트(1.32%) 올라 650.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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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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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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