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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포테닛, 항만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내년 서비스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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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0, 2020, 10:03:49

물류 자동화 솔루션 개발..“항만 운용 효율성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무인 자동화 로봇 개발 전문업체 포테닛과 항만 물류 자동화 기술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올해까지 계획을 구체화한 뒤 내년부터 실증을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10일 포테닛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항만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력은‘물류 자동화’가 중심입니다. 포테닛이 가진 물류 설비 무인화∙자동화 기술과 LG유플러스 5G 기술 등을 결합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구체적으로 ▲5G 기반 무인 설비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무인 설비와 5G 네트워크 인프라 연동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의 관제 시스템 구축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기반 무인 설비 원격제어 등에 협력합니다.

 

 

우선 상반기 중 항만 물류 설비 무인 자동화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합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현장 물류 설비와 환경을 분석해 활용 가능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실제 연구 개발과 구현된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서비스 실증을 진행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물류 자동화가 상용화되면 항만에서는 설비가 자율주행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관제 센터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소수 인원으로 검수 및 원격제어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비용 절감을 통해 항만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야적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인프라와 포테닛의 물류 설비 자동화 기술을 토대로 최첨단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항만이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형도 포테닛 대표는 “이번 LG유플러스와 포테닛의 협력은 앞선 5G 초저지연 통신기술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항만 자동화 분야에 초저지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선도하는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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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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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은행·보험사 ‘PF신디케이트론’ 출범…최대 5조 규모

10개 은행·보험사 ‘PF신디케이트론’ 출범…최대 5조 규모

2024.06.20 13:1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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