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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구·경북에 신속대출...2영업일내 심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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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0, 2020, 16:03:00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운 개인사업자·중소기업 지원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특별전담심사반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우선지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대출 신청건에 대해 2영업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신속 심사 지원’ 제도를 실시합니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개인사업자 6000여곳, 중소법인 1100여곳을 해당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영업점장에게 한시적으로 추가대출 전결권을 부여합니다. 특히 직접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하고 있는 요식업, 숙박업 등의 경우 빠르게 대출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입니다. 담당 영업점장과 본부심사역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금융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또 코로나19 확진판정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개인고객은 영업점과의 전화 통화로 대출연장이 가능합니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직무대행자에 의한 대출연장도 가능합니다.

 

피해복구 기간 등을 감안해 무상환연장과 분할상환유예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진판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대출이자를 연체한 고객의 경우에는 연체정보 삭제와 연체이자 감면도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빠른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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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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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2024.06.26 16:29: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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