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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CAR-T 세포치료제 암세포 완전사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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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6, 2020, 10:03:1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틸렉스(263050)는 MVR CAR-T세포 치료제가 이번 비임상 실험에서 기존 CAR-T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해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16일 전했다.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 T세포치료제 그리고 CAR-T세포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승인 받은 CD19 CAR-T인 킴리아·예스카르타는 종양세포뿐 아니라 정상 B 세포도 제거하는 동시에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며 “하지만 MVR CAR-T는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 낮고 사이토카인 분비도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MVR CAR-T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단 1회 투여만으로도 모든 쥐에서 종양이 100% 사멸됐다”며 “투여 후 120일(실험종료일)까지 종양이 다시 자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수영 유틸렉스 사장은 “출시된 CAR-T세포치료제는 그 약가도 수억원대에 달하지만 CAR-T세포치료제를 투약받은 환자는 언제 CRS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적어도 두 달은 병원 가까운 곳에서 머무르며 증상을 관찰해야 한다”며 “만약 CRS가 왔을 경우 무균실,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치료비용도 수 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부작용을 줄이는 CAR-T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환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우리 MVR CAR-T치료제가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틸렉스는 연내 자동화된 MVR CAR-T의 생산을 자체 GMP 시설에서 생산하고 국내에서 내년초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은 미국 현지 법인 유틸로직스를 통해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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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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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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