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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NH농협은행장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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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7, 2020, 15:03:34

임추위, 단독후보로 추천..20일 자격검증·인터뷰 실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농협금융은 17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농협은행장 후보로 손병환 현 NH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손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경남 진주 출신입니다.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스마트금융부장, 기획실장, 농협미래경영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 부문장에 선임됐습니다

 

은행과 중앙회, 금융지주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데다 은행에서 스마트금융부장을 지내 농협은행이 주력하는 디지털금융에 밝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다른 경쟁 후보가 전직이거나 자회사 대표인 데 비해 손 부사장은 지주의 현직 임원이고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이 이번 내정에 고려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오는 20일 임추위를 다시 열어 손 농협은행장 후보자에 대한 자격 검증과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과하면 은행장 후보로 확정됩니다.

 

이어 오는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3번째 금융지주 출신 은행장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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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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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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