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엔케이맥스(182400)는 미국법인 부사장 폴 송(Paul Song)박사가 ‘NIH-AACR’의 임상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8일 전했다.
폴 송(Paul Song) 박사는 PD-L1 음성·양성 종양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행할 때 종양 반응을 개선하고 암 치료효과를 높이는 NK세포와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NIH-AACR’은 미국암학회(AACR)가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함께 개최하는 컨퍼런스다. 학계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면역항암제의 연구·투여와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NIH-AACR’의 모든 발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 회의로 변경해 오늘 23일과 24일 이틀 간 진행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학회들이 취소돼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 진행사항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 지 고민하던 시점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를 맡은 폴 송 박사는 “미국암학회(AACR)는 미국종양학회(ASCO)와 더불어 미국 암·종양학계를 대표하는 학회”라며 “특히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모든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가능성과 경쟁력 높은 면역항암제의 임상을 눈여겨보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팅에서는 우리가 진행 중인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슈퍼NK 면역항암제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알리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임상1상과 국내 임상1/2a상에 대한 임상 중간 결과는 미국 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하기 위해 지난달 초록을 제출하고 채택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SCO측은 ‘코로나19’사태로 5월 말 예정이었던 학회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 발표로 대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