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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올해의 광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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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8, 2020, 14:03:32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제작..온라인·모바일부문 대상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광고 ‘대한이 살았다’가 18일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열린 ‘제27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온라인/모바일광고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돼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가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기 위해 만든 노래입니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새로운 선율을 입혔습니다. 광고 제작은 엘베스트가 맡았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와 함께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보탰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SNS로 공유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들과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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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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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2025.03.14 11:11: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백 대표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지난 13일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한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가(3만4000원)보다 낮은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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