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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정기 주총...전영현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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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8, 2020, 15:03:44

사외이사 4인 신규 선임..이사 보수 한도 190억 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SDI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삼성SDI가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0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습니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네 가지 안건이 통과됐습니다.

 

‘제5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등에 대한 승인이 진행했습니다.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한 보통주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외이사 4명을 새로 선임했습니다. 권오경 한양대 교수, 김덕현 변호사, 박태주 고려대 선임연구원, 최원욱 연세대 교수 등입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습니다. 삼성SDI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4인으로 총 이사진 7명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서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사외이사 4명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90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90억 원 중 총 37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수준에서 보수 한도를 책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전영현 사장은 의장 인사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SDI는 주총장에 참석한 주주들을 위해 열화상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했습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비치했습니다. 주총장 좌석 간격도 1미터 이상으로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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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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