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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감사의견 ‘적정’...“환기종목 지정은 단순 회계 인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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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0, 2020, 08:03:5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젬백스앤카엘(082270, 이하 젬백스)은 19일 장 마감 후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9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소 세부규정에 의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이는 금융 상품 평가손실에 대한 회계처리에 있어 감사인과의 단순한 인식 차이로 발생한 것으로 회계 부정이나 회계 기준위반과는 관계가 없다”며 “주식거래에도 특별한 제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부감사인의 핵심 지적 사항은 금융비용 세부항목 중 전환사채거래손실과 사채발행손실의 회계처리 방식에 대한 부분”이라며 “외부감사인은 이들 항목에 대한 손실처리에서 당사가 제시한 손실 금액보다 107억 원을 추가로 손실 처리했고 이 부분을 근거로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에 대함 취약점을 지적했다”고 말해따.

 

이어 “그러나 이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나 자금의 유출 등에 대한 내부통제 미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 간 단일 평가기관을 통해 자산평가를 수행했으나 이번 감사인의 지적을 계기로 앞으로는 전환사채 등 복잡한 금융자산에 대한 평가는 2개 이상의 평가기관을 통해 수행해 이번과 같은 내부회계 운영 문제의 재발을 차단할 수 있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전립선비대증 임상시험 등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내달 17일로 예정된 첫 번째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자문회의’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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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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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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