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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진단키트 수요 증가로 원료의약품 매출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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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31, 2020, 13:03:55

"코로나19와 유전자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이중 수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파미셀은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원료의약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안정적인 생산력으로 모든 수주량을 순조롭게 출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초부터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예상해 미리 원부자재 확보와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예상치를 웃도는 갑작스런 출고요청에도 공급이 원활한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의 수주가 가파르게 증가, 이미 3월 현재 지난해 매출 71억원의 80% 가량을 기록하면서 올해 뉴클레오시드 단일 매출만 100억 이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는 199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거래를 이어온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파미셀은 미국의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유럽의 머크 등 글로벌 제약유통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써모피셔와 머크는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를 포스포아미다이트로 가공하여 퀴아젠, 로슈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형 제약사들은 이를 다시 유전자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으로 가공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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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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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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