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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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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6, 2020, 16:04: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기조에 밀려 약보합으로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0.00%) 떨어져 1857.07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17.57포인트 내린 1839.51에 개장해 장 초반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지수는 1830선을 위협받았으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며 그 폭을 축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코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 심화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주 트럼프가 경제 재개에 대한 계획을 발표 할 것이라는 소식, 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둔화 등 코로나로 인한 공포 심리가 완화된 데 따른 매수세 또한 이어져 하락폭을 축소했다”며 “중국 증시가 장 중 대출우대 금리 인하 기대가 유입되며 한때 상승 전환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5691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 3901억원, 13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이 3%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보험, 증권, 운수장비, 금융업 등이 1% 이상 하락률을 보였다. 반대로 비금속광물은 5%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혼조세다. 이 중 삼성SDI는 7% 이상 올랐고 LG화학도 5% 이상 강세다. NAVER와 삼성전자우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차, LG생할건강은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 6439만주, 거래대금은 10조 5177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하한가 없이 452종목이 상승했고 401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3.14포인트(2.15%) 올라 623.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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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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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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