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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마이너스 유가·김정은 건강이상설에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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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1, 2020, 16:04:2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대 하락했다.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유가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장 중 퍼지며 불확실성을 키운 모습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1.00%) 떨어져 1879.38을 가리켰다. 이날 11.58포인트(0.61%) 내린 1886.78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글로벌 변동성 확대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나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가격은 배럴당 마이너스(-) 37.63달러까지 떨어졌다. 전일 대비 낙폭은 300%를 넘었다.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은 5월물 WTI가 다음날 만기가 되는 만큼 해당 계약을 청산하고 6월 등 원월물 계약으로 옮겨가는 거래가 이어진 탓이다. 5월 WTI 선물 매수 세력은 정유사나 항공사 등 실수요자들이지만, 수요 급감과 저유시설 고갈로 수요자가 없는 상황인 셈이다.

 

여기에 김 위원장의 중태설이 불을 지폈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다만 청와대는 21일 일부 언론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5282억원, 1974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084억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이 짙었다. 은행,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수장비, 기계 등이 2%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증권,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음식료품, 금융업, 유통업, 제조업 등이 1% 이상 약세다. 반면 통신업, 건설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혼조세였다. 현대차가 4% 이상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전자우가 1% 이상 하락했고, SK하이닉스, NAVER가 파란불을 켰다. 반면 LG생활건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이상 올랐고 LG화학도 오름세였다. 셀트리온과 삼성SDI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1억 4999만주, 거래대금은 13조 6689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2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42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32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9.05포인트(1.42%) 떨어져 628.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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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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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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