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olicy 정책

전국 아파트 전세가 0.02%↑...개별 정비사업에 소폭 올라

URL복사

Thursday, April 23, 2020, 14:04:35

수도권0.03%, 서울0.02%, 지방0.01% 순
지역별 입주 물량, 개발 호재 차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아파트 전세가격은 입지가 나아진 전국 곳곳의 단지를 중심으로 전 주에 이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20년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2%)은 2주 연속 상승폭이 동일했습니다. 수도권(0.03%→0.03%), 서울(0.02%→0.02%), 지방(0.01%→0.01%) 모두 전주의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서울(0.02%)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역세권, 그간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단지 위주로 올랐고 입주물량 영향 있는 일부 지역은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강북(0.01%)은 마포(0.04%)는 도화·아현동 역세권, 성북(0.04%)은 하월곡·동소문동, 성동(0.03%)은 금호동 신축 및 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고, 노원(-0.01%)은 상계동 일부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강남(0.03%)은 강남4구에서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강남(0.08%)·서초(0.01%)는 삼성·서초동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강동(0.06%)는 명일·둔촌동 등 상대적 저가 단지, 송파(0.01%)는 송파·가락동 일부 단지 위주로 올랐습니다.

 

강남4구 이외는 구로(0.08%)는 개봉·구로동 등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동작(0.05%)은 노량진·신대방동 구축, 관악(0.05%)은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습니다. 양천(-0.03%)은 입주물량(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약 3045세대) 영향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인천(0.15%→0.10%)은 계양(0.23%)은 서운산업단지 입주 수요 및 서울 접근성 양호한 작전ㆍ계산동 등, 남동(0.19%)은 구월·간석동 등 역세권 대단지, 서구(0.13%)는 왕길·마전·연희동 등 쾌적성 높은 신축 단지 위주로 올랐습니다.

 

경기(0.02%→0.02%)는 평택(0.24%)은 주거 여건 양호한 동삭·세교·용이동 신축, 안산 상록구(0.16%)는 사동 구축 단지, 일산동구(0.13%)는 마두·백석역 인근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과천(-1.29%)은 청약제도 강화 및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1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방은 5대광역시(0.01%→0.01%)와 8개도(0.00%→0.01%)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세종(0.30%→0.17%)은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울산(0.07%)은 북구(0.18%)의 전세물량 부족한 매곡·천곡동 (준)신축, 남구(0.05%)는 야음동 중저가 대단지, 동구(0.04%)는 근로자 유입에 따른 수요 증가로 상승했습니다. 울주군(0.05%)은 범서읍 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대전(0.06%)은 동구(0.22%)는 혁신도시 개발 기대감 영향 등으로, 대덕구(0.08%)는 석봉동 신축 대단지, 중구(0.05%)는 정비사업 호재 있는 선화동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세종(0.17%)은 충남대병원 개원 영향과 교통 여건 양호한 도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거래활동이 위축되면서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