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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샌드박스네트워크 손잡고 MCN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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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0, 16:04:1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HQ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멀티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HQ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채널 제휴 사업, 소속 아티스트를 연계시킨 콘텐츠 개발 및 제작 등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며, 이를 통해 MCN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스타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대표기업으로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MCN 시장에서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IHQ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는 하반기 케이블 채널인 ’샌드박스 티비 (가칭)’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MCN 기업과 미디어 기업이 협업을 통해 케이블 방송 채널을 론칭하는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협약에 따라 IHQ는 자체 케이블 채널인 ‘샌드박스TV’를 통해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IHQ의 소속 연예인과 샌드박스네트워크의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회사 간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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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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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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