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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기관·외인 매도세에 하락...1900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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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09:04:3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하락 출발했다. 시장에는 긍정적인 소식과 부정적인 소식이 뒤섞여 있는 상태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 떨어져 1898.60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17% 올라 2만 3515.26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감산기대 속에서 30% 넘게 급등하자 상승 출발했다”며 “그러나 오후들어 중국에서 진행된 길리어드 사이언스 렘데시비르 임상 실패 소식에 변동성을 키웠다. 더불어 EU 정상회담에서 구제 패키지 논의 실패 소식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 1443억원, 71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종이목재, 운수창고, 유통업 등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 은행, 섬유의복 등은 1% 이상 빠졌고 증권,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NAVER,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가 1%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생활건강도 내림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26% 떨어져 642.14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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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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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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