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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기기 연내 상용화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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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09:04: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디비티(065650)는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용 의료기기(이하 조기진단기기)의 품목허가를 위해 전날 식약처에 보완자료 제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프론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와 조기진단기기, 비마약성진통제를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치매치료제의 상용화 전에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조기진단기기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에서 그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조기진단에 의해 치매를 예방, 진행을 지연 시킬 경우 연간 1조 3000억원~2조 800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약 75만명, 2024년에는 100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아밀로이드 PET’이라는 고가의 영상장비를 사용하거나 요추천자를 통한 뇌척수액 검사가 주로 사용돼 왔는데 두 방법은 고비용과 부작용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반면 메디프론이 퀀타매트릭스와 공동개발한 조기진단기기는 간단하게 소량의 혈액만을 뽑아서 검사하면 되고, PET 대비 상당히 저렴하여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조기검진과 질병예측을 통한 의료비용 절감과 사전 예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며 “또한 조기진단기기의 품목허가 승인이 이뤄지면 곧바로 ‘신의료기술인증’을 신청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디프론의 주요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국소용 비마약성진통제(MDR-652) 역시 임상1상 IND승인을 위한 보완자료 제출을 5월 내 완료해 임상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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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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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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