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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분기 순이익 6570억원...전년보다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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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4, 2020, 16:04:50

판매관리비 줄고 이자·수수료이익은 늘어..하나은행 5546억원 기록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65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3%(1110억원) 증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1분기 이자이익(1조 4280억원)과 수수료이익(5326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0.6%(120억원) 늘어난 1조 9606억원이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12.1%(1272억원) 감소한 92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1분기에 특별퇴직 관련 비용 1260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가 작용했습니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929억원)은 작년 동기보다 43.6%(718억원) 줄었습니다. 1분기 대손비용률은 0.12%포인트 내린 0.13%를 기록했습니다. 연체율은 0.31%로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 분기 말 대비 0.01%포인트 내린 0.47%를 나타났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작년 동기보다 1.04%포인트 오른 9.38%, 총자산이익률(ROA)은 0.05%포인트 상승한 0.63%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15%포인트 내린 13.80%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말 현재 총자산은 신탁자산 126조원을 포함해 565조원입니다.

 

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55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동기보다 15.6%(747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자이익(1조 3363억원)과 수수료이익(204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0.5%(84억원) 감소한 1조 5407억원이었습니다.

 

원화 대출금은 222조 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4.3조원) 증가했습니다. 대기업 대출(15조 6000억원)이 자금 수요 급증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14.4%(2.0조원) 늘었습니다.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 대출(89조 4000억원)은 전 분기 대비 1.7%(1조 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 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0.37%였습니다. 연체율은 0.01%포인트 오른 0.21%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말 현재 신탁자산(68조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451조원입니다.

 

하나금융투자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은 46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2%(158억원) 줄었습니다. 글로벌 실물경기 위축과 금융시장 변동성 급증에 따른 인수 주선·자문 수수료 이익 감소 등의 영향 때문입니다.

 

하나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6.1%(121억원) 증가한 303억원을 나타냈습니다. 하나캐피탈은 442억원, 하나생명은 190억원, 하나자산신탁은 196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와 기준금리 인하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비용 효율화와 리스크관리 강화 노력 지속과 함께 비은행 ·글로벌 부문 기여에 힘입어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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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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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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