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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랜드마크 단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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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07, 2020, 17:05:25

다이아몬드 콘셉트·반포천 담는 발코니 등 제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주공아파트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의 디자인 역량을 적극 투입하고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7일 알렸습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한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외관에는 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다른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을 도입, 차별성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하고 서달산 방향에는 나무 모티브의 옥상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더해 숲과 단지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합니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경관조명을 적용합니다.

 

단지 입구에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하고, 문주에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동출입구는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을 도입하고 각 아파트 동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합니다.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들여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각 세대에는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안방 발코니 전면을 확장하고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안방 앞 대피공간은 실외기실로 통합해 안방 발코니 확장면적을 추가로 확보합니다. 추가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해 조합원 부담은 줄인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입니다.

 

사선형 발코니와 수직벽을 적용해 세대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합니다.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으로 콘크리트 바닥두께를 늘리고 우물천장에는 차음재를 보강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관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설치된 클린 현관, 세탁/건조 전용 공간이 갖춰진 통합 유틸리티룸, 조망형/호텔형/부티크 욕실, 와이드 주방창호 등의 공간특화를 전체 가구에 적용합니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세대에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수납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합니다. 세대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공용홀 일반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합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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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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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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