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주공아파트 3주구 재건축 사업에 래미안의 디자인 역량을 적극 투입하고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7일 알렸습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퍼킨스 이스트만(Perkins-Eastman)과 협력한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외관에는 보는 방향에 따라 이미지가 다른 다이아몬드 콘셉트의 ‘다이나믹한 커튼월룩’을 도입, 차별성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반포천의 역동성을 담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하고 서달산 방향에는 나무 모티브의 옥상조형물과 수직성을 강조한 외관을 더해 숲과 단지조경, 건축물이 일체화되도록 표현합니다. 건물 상부와 측면에는 각각 옥탑 크라운라이팅, 측벽 엣지라이팅 등 경관조명을 적용합니다.
단지 입구에는 상가와 문주가 연계된 초대형 프레임으로 설계하고, 문주에는 샹들리에를 모티브로한 에메랄드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동출입구는 사파이어 보석 형태의 아트월을 도입하고 각 아파트 동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합니다. 우편,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창고를 들여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각 세대에는 차별화된 평면과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안방 발코니 전면을 확장하고 새로운 통합 유틸리티룸 계획해 기존 대비 평균 8㎡의 실내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안방 앞 대피공간은 실외기실로 통합해 안방 발코니 확장면적을 추가로 확보합니다. 추가확장에 따른 제반 비용은 공사비에 포함해 조합원 부담은 줄인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입니다.
사선형 발코니와 수직벽을 적용해 세대간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합니다. 층간 소음 저감 솔루션으로 콘크리트 바닥두께를 늘리고 우물천장에는 차음재를 보강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관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설치된 클린 현관, 세탁/건조 전용 공간이 갖춰진 통합 유틸리티룸, 조망형/호텔형/부티크 욕실, 와이드 주방창호 등의 공간특화를 전체 가구에 적용합니다.
주방가구와 원목마루는 이탈리아 최상위 브랜드 제품을 모든 세대에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수납 시스템을 전 세대에 적용합니다. 세대내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 공용홀 일반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합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3주구를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