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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00억 규모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PF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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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2, 2020, 14:05:49

80억 캐나다달러 사업 선순위대출..“글로벌 IB부문 견조한 성장 지속”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국민은행은 2억 4000만(약 2096억7100만원)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는 캐나다 서부 British Columbia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입니다. Royal Bank of Canada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은행으로는 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입니다.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쉘, 한국가스공사,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며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가치 ▲LNG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장기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고려해 이번 금융지원에 참여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물량이 급감한 와중에 글로벌 랜드마크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량 인프라 자산 중심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IB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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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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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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