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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에 큰 피해입은 농작물...6월에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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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3, 2020, 10:05:43

이달 말까지 지자체별 정밀조사
피해면적 당초 예상보다 커질 듯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달 불어닥친 이상저온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다음달 중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커 지원금액도 같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당초 지난달 말 피해면적이 1만 4200ha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괄조사에 의한 결과입니다.

 

각 지자체가 시행하고 있는 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면적은 더 커질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 지난해 냉해 때도 초기 조사 결과보다 최종 집계된 피해 면적은 더 컸습니다.

 

농림부는 오는 30일 지자체의 현장조사 결과를 취합해 정확한 피해면적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또 피해 규모 산정을 마치고 나면 심의위원회를 열어 6월 안으로 재난 지원금 형태로 농가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개괄조사와 실제 정밀조사로 나타나는 피해 양상은 차이가 날 수 있다”며 “작물별로 피해 증상이 나타나는 시차가 달라 조사 기간이 5월 말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금 지급은 시일이 걸립니다. 작물이나 과일의 경우 수확이 끝난 이후 최종 수량을 확인, 평년 수량과 비교해 보험금을 산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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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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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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