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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R 영어동화앱 누적 이용자 11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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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4, 2020, 10:05:50

아동도서 152편 3D AR 제공..코로나19 비대면 유행 효과로 이용자 급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출시한 교육용 AR(증강현실)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동도서를 3차원(3D)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인데요. 회사 측은 콘텐츠 강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유행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교육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이용자가 11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DK’, ‘팽귄랜덤하우스’, ‘Oxford’ 등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52편을 3D AR로 독점 제공합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지난 1월 17일 출시됐습니다. 이용자는 출시 첫 달 약 6000여 명에서 다음 달 2만여 명을 돌파했습니다. 3월과 4월에는 3만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용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10일까지 누적 11만 7000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이용자 절반 이상은 키즈폰 사용자로 조사됐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교육과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어린이 교육용 앱 이용이 증가했다”며 “3D AR을 활용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높여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iOS 단말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무료 도서 7권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콘텐츠는 매달 10~15권씩 확충해 연내 300편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5500원입니다. 롱텀에볼루션(LTE)과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키즈폰 가입자와 ‘U+5G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합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3D AR 기술로 어린이들이 집에서 호기심을 갖고 해외 유명 학습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국내외 유명출판사 도서를 선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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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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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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