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더케이손해보험이 오는 6월 1일 ‘하나손해보험’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일 더케이손보에 따르면 사명 변경과 동시에 하나금융지주와의 통합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통합이 완전히 이뤄진 뒤 나올 전망입니다.
지휘봉은 권태균 전 하나캐피탈 부사장이 잡습니다. 자동차보험 위주로 고객을 확보한 더케이손보 대표에 역시 자동차금융사업 경험이 많은 권 부사장이 내정된 점에 비춰 자보를 주력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더케이손보 관계자는 “고객층이 탄탄한 더케이손보와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하나금융이 손을 잡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금융의 더케이손보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케이손보는 하나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