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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치] 200만 아미 겨냥?…삼성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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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3, 2020, 15:06:37

삼성전자, 톰브라운 이어 BTS 한정판 에디션 선봬..제품은 갤럭시S20+ 유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전세계 200만명의 팬을 보유한 BTS 에디션 스마트폰을 출시합니다. BTS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으로 글로벌에서 K-POP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에디션이 방탄소년단의 모티브를 얻어 보랏빛 갤럭시 S20+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갤럭시 BTS 에디션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BTS 멤버 7명을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 7개와 BTS 로고가 새겨진 검은색 박스가 등장합니다.

 

이어 영상은 ‘7월 9일 당신의 보라색을 찾으세요(Find your Purple on July 9)’이라는 문구로 마무리됩니다. BTS 에디션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의 탄생일에 맞춰 출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BTS 에디션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삼성 측은 아직까지 BTS 에디션이 갤럭시 시리즈 중 어떤 제품으로 특정하진 않았는데요. 업계 안팎에서는 갤럭시 S20 보라색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0는 초고성능 카메라 기능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전작에 비패 판매량이 60~70%에 그쳤습니다.

 

갤럭시 S20은 블랙,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핑크, 아우라 블루, 레드 색상으로 선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제품은 지난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과 비슷하게 삼성전자가 자급제로 직접 판매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판매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BTS 에디션도 흥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2월 출시한 갤럭시 Z플립의 톰브라운의 경우 1차 온라인 판매에서 사이트가 폭주할만큼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후 삼성전자는 추가로 2차 온라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이 전체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면서도 “BTS는 엄청난 팬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어느 정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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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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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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