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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9.1조 기대...‘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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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20, 08:06:5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부진하겠지만 3분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힘입어 큰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 6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익 추정치를 6조 5000억원에서 5조 7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OLED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이 2분기에 회계적으로 반영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을 2000억원의 영업익에서 6000억원의 영업손실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연간 영업익 추정치인 30조 1000억원 전망치는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IM(IT·모바일)부문의 영업익 추정치를 종전대로 유지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중에서 일회성 이익을 2분기가 아니라 3분기로 이연,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연간 영업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지 않고 유지하는 관점이므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하나금융투자가 제시하는 목표주가와 무관하게 삼성전자의 실제 주가는 긍정적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5조 7000억원에서 3분기 9조1000억원으로 성장하는 흐름으로 보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익 개선의 모멘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이라며 “반도체에서는 5조 5000억원, 디스플레이에서는 1조 5000억원의 영업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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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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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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