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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토나’ 대체할 렉스턴스포츠, 전국 야전 누빈다...올해 600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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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04, 2020, 10:06:22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지휘차 대체..기동성·운용편의성 향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쌍용자동차가 ‘군토나’를 대체하는 차세대 지휘차량을 국군에 공급합니다. 작전지휘 능력을 강화한 군용 렉스턴스포츠는 올해 연말까지 600여 대가 배치될 예정인데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각 부대의 지휘차량을 대체하게 됩니다.

 

쌍용차는 군용 렉스턴 스포츠를 오는 7월부터 실전 배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노후화된 레토나를 대신해 대한민국 국군 지휘차량으로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보급될 렉스턴 스포츠는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해 선정됐는데요.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에 적합해, 앞서 군용차량으로 납품했던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보다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렉스턴 스포츠는 2.2ℓ 디젤엔진과 4WD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뛰어난 험로주행능력을 갖춰 산악을 비롯한 야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입니다.

 

 

군용 렉스턴 스포츠는 탑승인원을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하면서도 실내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도강능력도 강화했습니다. 특히 연료 혹한 환경에서 시동성을 향상시키는 등 야전 작전능력도 대폭 증강됐습니다.

 

이 밖에도 등판능력과 장애물 극복 능력 또한 향상됐고, 실내공간의 확대로 헬멧과 장비를 갖춘 병력의 승하차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는데요. 쌍용차는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600여 대를 인도하고,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공급할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W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성능 및 작전능력에서 큰 폭의 향상을 이뤘다”며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군의 발로서 전투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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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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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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