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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플랫폼 확장성 기대...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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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20, 07:06:5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향후 향후 온라인 비중이 낮았던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기타 다양한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3만 7000원에서 33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모바일 사용의 편리함과 이로움의 경험들이 향후에도 우리 생활에 보다 다양하고 깊숙히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 접촉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해줄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기대(밸류에이션 멀티플)가 상향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카카오는 인터넷 기업의 가장 큰 수익원인 광고비중이 37%(NAVER 84%)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카카오 플랫폼에 기반한 콘텐츠, 결제, 모빌리티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공모주식펀드시장의 침체에도 불구 4개월만에 20만계좌, 200억원을 모은 것도 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26주 적금으로 1년만에 520만 누적계좌를 돌파한 것처럼 카카오 페이머니를 활용한 동사의 펀드, 주식, 보험 등으로의 금융사업 확대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 보다 빠르고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카카오는 이익률이 높은 광고부문에서 포털비즈 광고 역성장에도 불구 톡비즈 고성장으로 5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러나 코로나 영향이 적은 정상적인 2021년 실적과 멀티플을 반영해 광고 및 커머스 사업부문 밸류에이션은 재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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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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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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