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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 子, 유럽 관제플랫폼社와 AI 기반 차량관제 사업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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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08:06: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가 유로넥스트(EURONEXT) 상장기업인 ‘뮤닉(MUNIC SA)’과 AI 기반 차량관제시스템(FMS)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02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뮤닉은 AI 기반의 차량 정보 수집장치 및 통신 장치와 센서들을 개발하여 관제에 필요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다.

 

현재 100만개 이상의 장치가 뮤닉의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있으며, 유럽 및 미국의 자동차 제조회사와 차량관제(FMS) 회사에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3개국 증권시장이 통합해 출범한 유로넥스트에는 지난 2월에 상장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도로상의 차선, 차량, 표지판, 보행자 등을 실시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최적화된 딥러닝 기반 AI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엣지(Edge)AI 카메라가 꼬리물기(Tailgating), 난폭운전(Reckless Driving), 충돌위험(Collision Risk) 등의 사고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테그(Tag) 영상으로 분류하여 관제 서버에 알려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에이아이메틱스와 뮤닉은 상호간에 기술, 제품, 서비스,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 사업전반에 걸쳐 공동 마케팅을 수행하고, 상호 기술지원, 서비스 상호 검증, 서비스 통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에이아이매틱스의 실시간 인식 가능한 엣지 AI 카메라와 뮤닉의 엣지 컴퓨팅 텔레메틱스 장치에서 출력되는 드라이빙 영상 및 차량 주행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전송, 분석해 한차원 높은 기술력의 프리미엄 영상관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꾸준히 준비해온 AI 영상관제 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미시장과 함께 양대 거대시장인 유럽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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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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