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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지문으로 보험금 청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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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6, 2020, 09:07:28

생체 정보로 금융거래 하는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 도입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이 별도의 인증수단 없이 애플리케이션(앱) 로그인과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6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농협생명 모바일창구 앱에서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실명 번호만 입력하면 타 금융사에 등록한 본인의 인증수단으로 로그인과 보험계약대출, 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인증수단으로 국내 약 60여 곳의 금융회사 앱에 등록된 본인의 지문, PIN, 패턴 등이 활용됩니다. 이러한 바이오인증 수단은 금융결제원의 ‘공동FIDO(Fast Identity Online)’을 통해 공유됩니다. 공동FIDO는 금융결제원 서버를 참가 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홍재은 대표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체인 인증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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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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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더본코리아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제 불찰” 각종 논란에 사과

2025.03.14 11:11: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회사 제품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말 상장한 이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더본코리아 제품인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이나 감귤맥주의 감귤 함량이 적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 더본코리아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로도 구설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백 대표는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지난 13일 백 대표에 대해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대표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한 백석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가(3만4000원)보다 낮은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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