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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주, 판매 실적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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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07, 2020, 17:07:18

비대면 매출 51억 원..전통시장 방문객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부문별 1주 차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했던 소비심리가 점차 되살아나는 분위기”라고 밝혔습니다.

 

중기부가 7일 발표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집계된 판매 실적에 따르면 동행세일 첫 주간 온라인기획전·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5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온라인기획전 일부 채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진행한 사전 판촉행사 실적을 포함하면 총 70억 원에 이릅니다. 해당 기간 방송된 공영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특별행사에서는 30개 상품을 판매했는데 그중 21개가 완판됐습니다.

 

 

비대면 유통채널 매출액은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동행세일 첫 주간 민간 온라인쇼핑몰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매출액 합계는 전주 대비 13.3% 증가했습니다. TV홈쇼핑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11개 품목에 대해 매출 14억 9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 전통시장관 역시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보와 온누리상품권 사용편의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쇼핑몰입니다. 동행세일 기획전 1주 차에 매출 약 6억 6237만 원을 기록해 전주 동기 대비 15.0% 상승했습니다.

 

비대면경제로 접어들며 새로운 판촉수단으로 떠오르는 라이브커머스 역시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위메프 등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85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적극적인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지난달 29일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3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모습을 방송한 라이브커머스 매출액은 9834만 원입니다. 해당 실적은 이들 협동조합이 동행세일 기획전 첫 3일인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기록한 매출액 20배에 달합니다.

 

동행세일은 오프라인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부가 전국 50개 시장 750개 점포를 표본조사한 결과 동행세일 첫 주간 전통시장 매출액과 방문 고객 수는 각각 38억 6010만 원, 26만 6054명이었습니다. 전주 동기 대비 각각 7.1%, 5.2% 증가했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동행세일 행사는 직접적으로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며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판매 전략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행세일이 거대한 경제적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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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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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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