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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정보람 쿠팡 전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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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4, 2020, 11:07:46

머서·엔씨소프트를 거쳐 쿠팡에서 각자대표 역임
조직·플랫폼 개선 등 성장 전략 구체화 계획 나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온라인 핸드메이드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정보람 쿠팡 전 대표이사를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로 영입했습니다.

 

14일 백패커에 따르면 정보람 COO는 머서와 엔씨소프트 등을 거쳐 ‘쿠팡‘에서 핀테크 부문 각자대표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6년간 쿠팡에 있으면서 자체 결제 서비스인 쿠팡페이를 구축하고 로켓와우, 쿠팡이츠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이끌었습니다.

 

백팩커 관계자는 “내년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백패커는 아이디어스의 빠른 성장을 조력하고 기업의 전반적인 개선과 운영을 맡길 수 있는 인재를 오랜 기간 찾아왔다”며 “이번 정보람 COO 영입을 통해 아이디어스 플랫폼을 더욱 개선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백패커의 향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백패커는 총 110여명의 인력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아이디어스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수공예 강의 금손클래스, 오프라인 매장 아이디어스스토어, 다이닝펍 아이디어스테이블, 공유공방 크래프트랩 등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정보람 신임 COO는 "아이디어스는 소비자들과 작가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온 아이디어스가 세계적인 서비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모바일 콘텐츠 제작 업체 ‘페이브‘를 인수하며 동영상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백패커는 최근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텀블벅은 백패커 자회사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한편, 향후 아이디어스와 연계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들을 선보여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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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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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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