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도 20조원을 돌파했다.
동양생명은 201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4조2496억과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총자산은 20조 4257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증가했다.
이와 관련, 동양생명 관계자는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보장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3년 회계연도(2013년 4월~12월)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21.5% 각각 늘고 순이익은 112.3%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식배당도 결정했다. 2013년 200원에서 350원 증가한 55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5%다.
한편,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RBC,Risk Based Capital)은 237.0%로 전년보다 10.3%포인트 증가했다.